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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는 어느순간부터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한 치아보험들이 즐비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보험들을 비교하기 위한 보험비교사이트에서는 비용과 보장을 비교해주고 있으나 사실 이 비교항목이 정말로 좋은것인가? 에 대한 의구심과 변별력이 없기에 어느정도 의심이 들기도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래는 "치아보험 어디가 좋은가요?" 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변별력과 지식을 키워주기 위한 자료로 반드시 숙지해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치과치료 항목들

치과치료 항목을 알아두는것은 매우 필요합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장과 비용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비교가 가능하고 추후 보험금지급이 수월해 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치과치료항목은 크게 '보존치료'와 '보철치료'로 나누어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존치료는 말그대로 기존의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사실 최대한의 기존 치아를 살려 치료하는것이 치료 기간이나 난이도에서 많은 이득이 있습니다. 보존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인레이(또는 온레이), 크라운(금니/은니/지르콘등),레진, 스케일링, 아말감등이 있습니다.




보철치료는 치아 자체의 손상이 클 경우 인공적으로 치아를 만들어 대체하는 경우의 대부분을 뜻합니다. 치아를 아예 제거하거나 대다수를 삭제한 뒤 보철을 심거나 제조하여 대체하는 방식등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이 있습니다.


그외의 교정이나 미백등은 미용치료로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것

보존치료 중 가장 저렴한 시술은 아말감입니다. 아말감의 경우 재료비가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재료자체가 인체에 좋다라고는 할 수 없으나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기에 그 안정성이나 가격면에서 우월함은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강도가 약하고 수축하는 특성, 그리고 심미적인 단점(입벌리고 웃었을 때 직관적으로 관찰가능한^^;;)때문에 최근들어서는 레진이나 치아와 색상이 비슷한 글래스 아이오노머 등으로 충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가 별다른 이유없이 아말감을 추천하는경우 비용적인 부분이나 기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을 때 추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의 추천을 따르는것이 좋습니다. 치아보험 어디가 좋은가요? 에 대한 질문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문제는 인레이, 레진, 크라운, 임플란트등의 치료입니다. 인레이 등의 경우 개당 5~8만원 수준으로 치아를 몇개 치료하면 수십만원이 되는것은 금방입니다. 크라운의 경우도 지지대와 크라운까지 합치면 4~50만원은 우습지요. 임플란트는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졌다 하지만 특성상 한두개만 시술하는경우가 많지 않아 수백대의 비용이 깨질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큰 시술들의 보장이 되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래부터는 '치아보험 어디가 좋은가요?' 알아보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포인트 입니다.(참고 리치앤코 보험비교사이트)



갱신 여부

보험에는 '비갱신형'과 '갱신형' 두가지가 있습니다. 갱신형이란 연령이나 상황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되는 상품의 형태를 말합니다. 비갱신형이란 보장된 만기까지 보험료의 변동이 없는 상품을 뜻합니다.


보장개시일 확인

치과보험의 경우 그 특성상 보장효력이 가입 후 바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보험사별 또는 보장담보별로 면책기간, 즉 가입 후에 일정기간동안은 보장이 되지 않고, 되더라도 지급금액이 매우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가 아프다고 오늘 가입하여 바로 내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반드시 꼼꼼한 비교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철치료,보존치료 보장금액

앞서 보존치료와 보철치료에 대한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금액부담이 큰 임플란트/크라운/틀니 등의 경우 보장금액에 대한 확인을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평균적인 치과진료 금액이 있는데, 이에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27살 무렵이었을 겁니다.

일을 시작하고 이래저래 점심값도 아껴가며 드디어 1천만원이라는 잔고가 통장에 찍혔을 때의 기쁨을 아직 기억합니다.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대학교를 중퇴하고 과연 제대로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줄만한 직장에 들어가 모았던 돈이라 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티내지 않으려고 해도 웃음이 나와 친구들에게 은연중에 자랑도 많이 하고 부러움도 많이 샀어더랬지요. 큰 돈은 아니었지만 어떠한 목표달성을 이루었다는 것에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어머님이 근심스럽고 미안하신 표정으로 임플란트 비용으로 800만원가까이의 진료비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님이 원망스럽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몰려오는 그 현실적인 좌절감이 더 컸고 거기에서 벗어날수는 없었습니다. 더욱이 이 돈이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는 불효자식이 된 듯한 자괴감에 또 한번 상처를 받기도 했었고요.


이것이 아주 친하게 아는사람들중에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여렷 있는 지금도, '우리가 있는데 치아보험을 왜 들어놓느냐?' 라고 핀잔을 듣는와중에도 치아보험은 놓지 않고 가입해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치아보험은 미리 들어두는것이 좋습니다. 다른 신체부위보다 관리가 어렵고 비가역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상으로 치아보험 어디가좋은가요에 대한 질문시 비교할 항목의 필수체크 항목 정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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